오늘(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가게에서 끔찍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발생 시각: 2025년 9월 3일(수) 오전 10시 57분경
발생 장소: 서울 관악구 조원동 소재의 한 피자가게
최초 신고: "살려주세요. 칼에 찔렸다"는 다급한 신고가 112에 접수
인명 피해 상황
이 사건으로 가게 안에 있던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총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피해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사망했습니다.
가맹점주 A씨는 본사와 인테리어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3명 중 2명은 인테리어 업자, 1명은 본사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의자로 지목된 피자가게 사장 역시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배경은?
경찰은 인테리어 공사 문제로 인한 갈등을 사건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자가게 사장이 인테리어 공사업자와 관련 문제로 심한 갈등을 빚었고, 이것이 극단적인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참혹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사장이 인테리어 관계자들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