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 순위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접속하는 사이트의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 웹사이트 접속 순위

조사 결과 한국인들이 ‘토종 포털(네이버+다음)’보다 구글을 더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구글의 접속자 수가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어 

한국 인터넷 시장도 ‘구글 천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23년 5월 미국 마케팅조사업체 샘러쉬(SEMrush)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PC와 

모바일로 구글(유튜브 제외)을 찾은 누적 접속자 수는 667억880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4%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구글이 서비스하는 유튜브(3720억명)까지 합치면 지난달 누적 접속자 수는 

약 4870억명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반면 지난달 한국에서 네이버를 방문한 누적 접속자 수(PC+모바일)는

 421억3700만명으로, 전년보다 2.26%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의

 누적 접속자 수는 76억7500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6% 급락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네이버와 다음의 누적 접속자 수를 합쳐도 497억명으로, 

구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NHN데이터에 따르면 검색 점유율만 놓고 봤을 때 네이버와 다음은 

2017년 각각 80%, 10%에 육박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 각각 63%와 5%로 급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구글은 9%에서 31%로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올 하반기 검색 결과에서 AI 추천을 기반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탐색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픈톡과 이슈톡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숏폼(짧은영상) 등 Z세대(1990년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가 흥미를 

느끼는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한다는 방침으로 개편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다음을 사내독립기업(CIC)로 분리한 상황입니다. 

다음 CIC는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라이코스처럼 사라진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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