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공모주 수익률이 위험합니다.
올해 공모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반기 코스닥 공모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 15곳 중 60%(9곳)가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해당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4.4%인데요. 상장 당일 종가 기준 평균 수익률은 23.9%였습니다.
가장 큰 낙폭을 보이는 종목은 지난 7월 2일 상장한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로 공모가 대비 62.08% 떨어졌습니다. 이 종목은 상장 첫날에만 20.44% 급락 마감했고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서 절반이상 떨어졌습니다 케이쓰리아이 역시 첫날 31.94% 폭락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워 55.81%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그밖에도 △아이스크림미디어(-48.44%) △하스(-43.06%) △아이빔테크놀로지(-39.8%) △유라클(-37.76%) △피앤에스미캐닉스(-37.59%) △뱅크웨어글로벌(-33.63%) △엑셀세라퓨틱스(-15.9%) 등도 나란히 절반 가까운 점수가 떨어졌습니다. 기술성장기업이 다수 포함된 상황입니다.
공모주 하락의 원인
현재 과하게 부풀려진 공모가가 주가 부진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들의 과도한 경쟁으로 실적 등 내재가치에 비해 높은 공모가가 책정된 탓이라는 지적인데요. 하락이 가장 큰 이노스페이스의 경우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은 15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고, 외형도 역성장했음에도 상장이 되었습니다.
10월에 일반청약은 총 23개가 진행되는데요.
셀비온/인스피언/한켐이 오늘까지 하고, 이후 와이제이링크/루미르/신한스팩14호가 짆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