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어제 성공적으로 발사하였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추가드립니다.
https://dorudoru.tistory.com/2369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50년전의 최초 달탐사 프로젝트였던 아폴로 계획을 이어받아
달에 다시 한번 인류를 보내려는 미국의 원대한 우주 계획이다.
현재 미국 뿐만아니라 일본, 영국,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폴로 때 새턴 5호가 했던 역할을 SLS 로켓이 하고 우주비행사들이 탔던
아폴로 캡슐을 오리온 캡슐이 하는 것이다.
이 여정은 25일 11시간 36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오리온은 달 너머
6만4000㎞까지 더 나아가는 '원거리역행궤도'를 비행한 뒤
다음달 11일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 해안에 입수하는 것으로 비행을 끝낼 예정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무인 비행이 시행된 다음
실제 유인 우주선을 날릴 예정입니다.
이후 아르테미스 2호는 2024년, 유인 달 착륙선 아르테미스 3호는
이르면 2025년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첫 비행에서는 우주비행사를 태우지 않고 달까지 다녀오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인데요.
아르테미스 1호는 인간을 태우려고 만든 물체로는 우주로 가장 멀리 날아갔다가 지구로 귀환하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 1호에서 인간이 탑승하는 공간인 ‘오리온 우주선’이 지구에서 45만㎞ 떨어진 달의 반대편까지 갈 예정이다.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8만㎞이기 때문에 달보다 먼 거리를 다녀오는 셈이 됩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우주정거장에 도킹하지 않고 26일간 우주에서 머무는 기록에도 도전합니다.
다음달 11일 미국 해안으로 낙하하며 귀환하는데, 지구 저궤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아닌 사람이 탑승할 우주선이 이처럼 오랜 기간을 비행한 적은 없다.
아르테미스 1호에는 인간 대신 마네킹 3개가 탑승했습니다.
앞으로 인간이 우주 비행에서 느낄 신체 변화를 가늠해 대비하려는 것이다.
‘무네킹 캄포스’라는 이름의 마네킹은 우주복을 입은 채 오리온 우주선의
사령관 자리에 앉았다. 우주복에는 방사능을, 좌석에는 우주선의 진동과 가속도를
측정할 센서가 부착됐다. ‘헬가’와 ‘조하르’라는 상반신 마네킹도 실리는데,
우주에서 날아드는 방사선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방사선 차폐용 조끼의 성능을
확인하는 임무도 수행합니다.
앞으로 아르테미스 3호 발사 때는 여성과 유색 인종 우주 비행사를
달 남극에 착륙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사는 2025년까지 이 프로젝트에 930억 달러(약 123조원)를 지출할 예정으로 밝혔습니다.
과연 다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나사는 또 궁극적으로 달에 상주 기자와 우주정거장을 건설해 달 자원을
개발하고 화성 유인 탐사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